신한은행 '땡겨요', 대전시와 손잡고 착한 배달 나선다..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2024.04.09 16:29   수정 : 2024.04.09 16: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대전광역시와 손 잡고 '착한 배달'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전통시장 전용 페이지를 운영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 '땡겨요'에 입점하는 가맹점에는 20만원 지원금을 제공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대전시는 전날 대전광역시청에서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땡겨요 상생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으로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대전광역시는 지역 내에서 배달앱 ‘땡겨요’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대전사랑카드 결제 연동(오는 5월 중) △전통시장 ‘전용탭’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대전광역시 소재 가맹점에게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변경하는 가맹점에는 다음 달 첫 영업일에 ‘4천원 할인쿠폰’을 50매 지급해 최대 4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땡겨요’는 이번에 대전광역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7곳의 광역지방자치단체(서울·인천·광주·대전·충북·전남·세종)와 협력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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