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잡으라는 물가는 안잡고 정적만 때려잡아"

      2024.04.09 16:21   수정 : 2024.04.09 16:21기사원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하루 앞둔 9일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재판에 출석하며 "꼭 투표해서 이 정권의 실패를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 취임했을 때 저는 윤 대통령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랐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안타깝게도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민주주의 이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고 했다.

그는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정적과 반대 세력만 때려잡는다.

해결하라는 민생과제는 제쳐놓은 채 전국 곳곳을 다니며 총선을 겨냥해 사기성 정책을 남발한다"며 "분명한 불법 관건선거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절대로 주권을 포기하지 말고 꼭 투표해달라"며 "주권을 행사해서 이 정권을 실패를 심판하고 경고장을 확실하게 보여주길 바란다.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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