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기준 53.4%...사전투표율 포함 4년전보다 3.7%p 높아

      2024.04.10 13:10   수정 : 2024.04.10 21: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의 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오후 1시 투표율이 53.4%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총선인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49.7%보다 3.7%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13시까지의 본투표와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2363만7476명으로 집계됐다.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5표, 재외투표 등이 합산된 수치다.

다만 지난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61.3%)보다는 낮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59.6%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대구로, 49.9%다.
서울은 54.1%로 평균보다 소폭 높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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