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투표율 56.4%...지난 총선보다 3.4% 높아

      2024.04.10 14:08   수정 : 2024.04.10 14: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2대 총선의 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투표율이 5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총선인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인 53.0%보다 3.4%p 높은 수치다. 지난 20대 대선(64.8%)보다는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본투표와 사전투표를 진행한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2497만4380명으로 집계됐다.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등도 포함된 수치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역대 총선의 최고치였다.

현재까지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61.6%를 기록한 전남이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대구와 제주로, 52.7%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57.3%를 기록했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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