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기안84부터 'MZ' 뉴진스까지…각양각색 '4·10 총선' 투표 인증(종합)

      2024.04.10 16:24   수정 : 2024.04.10 16:24기사원문
기안84, 뉴진스 투표 인증샷


이동국, 장성규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대상'의 기운을 받은 기안84부터 '대세' 뉴진스까지, 여러 스타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인증샷을 남기면서 투표를 독려했다.

10일 기안84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경기 과천시 과천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찍은 인증샷과 함께 "투표하고 출근"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기안84는 "4년이 또 지나감"이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기안84가 투표소 앞에서 흑백으로 인증샷을 남겼고, 한 팬은 "흑백으로 모든 정치적 성향을 배제한 컷"이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룹 뉴진스는 독특한 방식으로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바로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어 인증한 것이 아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곰돌이 캐릭터가 그려진 그림을 올리면서 "투표 완료"를 알린 것. MZ세대를 대표하는 그룹다운 인증샷에 많은 팬들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방송인 김희철도 "투표합시당"이라는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쓴 김희철이 손등 위에 도장을 찍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코미디언 박준형, 김지혜 부부도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아 함께 팔짱을 끼고 인증샷을 게시하면서 "투표~ 고(go)"라는 문구로 다른 사람들의 투표까지 독려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방송인 장성규와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방송인 이동국,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 가수 김윤아 윤종신 등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인증했다.

장성규는 "누가 됐든 당선되시는 분은 강동구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주세요"라는 글과 인증샷을 남기면서 이번 투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고, 이동국은 오전 일찍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사진을 올리며 투표 완료를 알렸다.


김소현은 이날 오전 "아들에게 투표의 중요성 알려주기"라는 글과 함께 남편 손준호와 투표를 마침을 알리면서 아들과 함께 셀카를 찍어 이번 투표의 의미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김윤아 역시 "오늘도 일정이 꽉 찼지만, 투표부터 하고 시작한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면서 투표의 중요성을 부각했고, 윤종신도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인증샷을 남기면서 "소중한 날"이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가 진행되며, 선거일 현재 만 18세 이상 국민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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