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父·신하들 앞에서 혼쭐…'금쪽 세자' 등극
2024.04.10 16:41
수정 : 2024.04.10 16: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아버지와 신하들 앞에서 혼쭐이 나며 '금쪽 세자'에 등극했다.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김진만) 측은 10일 수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지난 2021년 방송한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흥행케 만든 김지수, 박철 작가와 '킬미, 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김진만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
수호는 극 중에서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는 세자 이건 역을 맡는다. 세자 이건은 탄탄대로의 삶을 살다 궁궐의 중차대한 비밀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운명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건(수호 분)이 신하들 앞에 무릎을 꿇고 아버지 해종(전진오 분)에게 꾸중을 듣고 있다. 이건은 자기 행동에 대해 무거운 분위기로 언성을 높이는 아버지 해종과 자신을 둘러싼 신하들 사이에서 반성하는 듯 침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군다. 그러나 이내 이건은 억울한 듯 해종이 반박할 수 없는 이유를 당당하게 나열하며 해종의 말문을 막히게 해 귀여움과 은은한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