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TK, 25곳 중 24곳서 국민의힘 '우세 '
2024.04.10 19:02
수정 : 2024.04.10 19: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10일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TK 지역 25개 선거구 가운데 24곳에서 국민의힘 우세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우세를 가져오지 못한 경북 경산도 국민의힘을 탈당해 출마한 최경환 후보가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최 후보는 당선 이후 복당을 노리고 있다.
조 후보와 최 후보는 각각 47.4%, 40.6%로 6.8%포인트(p) 차이다.
대구 중·남에서는 김기웅 국민의힘 후보가 57.2%로 허소 민주당 후보(30.3%)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후보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후보의 출마로 관심을 모았던 대구 달서갑에서는 유 후보와 권택흥 민주당 후보가 각각 70.9%, 29.1%로 조사됐다.
대구 달서을 선거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윤재옥 후보(74.4%)가 김성태 민주당 후보(25.6%)에게 우세인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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