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KMI, 수산식품기업 해외 진출 컨설팅 지원

      2024.04.10 19:29   수정 : 2024.04.10 19:29기사원문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해외 현지 수산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5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산식품기업 현지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수산물의 공급망 확보를 목적으로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수산식품기업에 시장 조사,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 등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양식장에 투자하거나, 현지 수산식품 유통·가공 공장을 건설하기에 앞서 컨설팅을 받는 경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물수출정보포털을 통해 상세한 공모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컨설팅 지원 외에도 수산물 수출정보포털을 통해 최신 해외시장정보를 우리 수산식품기업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수산식품기업 간 교류 및 정보공유를 위한 자리도 마련하는 등 우리 수산식품기업의 해외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수산식품기업 현지진출 지원사업은 우리 수산식품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진출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던 우리 수산식품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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