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투표율 67.5%…가장 높은 지역은 북구 71.7%
2024.04.10 20:18
수정 : 2024.04.10 20:18기사원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전국 투표율은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1만66명이 투표해 66.9%를 기록했다. 부산지역은 유권자 288만4261명 중 194만7667명이 참여, 투표율 67.5%를 기록했다.
이날 부산 지역 투표소에선 크고 작은 소란이 이어졌다.
투표가 막 시작된 오전 6시15분부터 서구 암남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하러 온 A씨가 이미 기표된 투표지를 촬영하다 투표관리관에게 제지당해 사진을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또 오전 11시께 남구 용호3동 제1투표소를 술을 마신 상태로 찾은 남성 C씨(60대)는 이미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투표를 하겠다"며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 끝에 제지했다.
오후 2시께는 기장군 철마3투표소를 찾은 남성 D씨(80대)가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로 이동 중 넘어지며 종이가 찢어지자 교환을 요구, 거부당하자 홧김에 용지를 찢는 사건도 발생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