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선거구, 민주 강준현 큰 표차…사실상 ‘재선’ 확정

      2024.04.11 00:56   수정 : 2024.04.11 00:56기사원문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사실상 당선 확정 후 선거를 도와 준 세종시의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24.04.10.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59)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강 후보는 11일 오전 12시 30분 현재 55.11%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절반을 넘는 55.89%(2만7203표) 득표율로 38.15%(1만8570표)를 받은 국민의힘 이준배(55) 후보를 큰 표차로 제치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강준현 후보는 세종시 연기면 출신으로 남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세종시 제3대 정무부시장과 충남대학교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김병준 후보를 이기고 국회로 입성했다.


강 후보는 "시민 여러분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며 잘 하라는 말씀으로 생각한다"며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하고 수도권 과밀, 저출생, 인구 유입 정책, 일자리 부족, 지역 내 불균형 해결을 하기 위해서 4년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실리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 정권 폭정과 폭주 반칙, 특권을 막아내기 위해서 견제와 감시 기능 확고하게 하겠다"며 "앞으로 현 정권의 무도, 무책임, 무능한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위원장의 국회 완전히 공약을 추진 계획을 물으며 "국회 완전 이전 관련 대찬성이며 이는 선언적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며 "개헌을 통해서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민주당이 이번에 200석이 되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제 더는 소극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민주당이 개헌을 하자면 국민의힘도 적극적으로 한다고 한 만큼 이번에 꼭 개헌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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