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지역 저출생 극복 지원" 수협은행, 어업인 지원 기부금 25억 쾌척
2024.04.11 12:06
수정 : 2024.04.11 12:06기사원문
1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25억원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업인과 소상공인,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돕기 위해 마련했다.
수협재단은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비롯해 어촌지역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어촌환경 보전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노동진 이사장은 “수협은행의 기부금 전달 취지에 따라 어촌지역 유지 발전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협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신숙 행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바다 환경의 변화로 수산물 어획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어업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모든 어업인을 응원한다”면서 “수협은행은 어업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복한 어촌 만들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어촌복지예금’, ‘사랑해나누리예금’ 등 공익상품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어촌복지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수협재단에 기증해 어업인 보호, 육성 및 어촌 복지증진 사업을 지원해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