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민주당 2명으로 늘어.. 손근호 북구 보궐 당선
2024.04.11 12:58
수정 : 2024.04.11 12: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의원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손근호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손 후보는 2만 1189표(55.48%)를 얻어 1만 7000표(44.51%)에 그친 국민의힘 최병협 후보를 4189표(10.97%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울산 북구 제1선거구는 농소1동, 송정동으로 구성된다.
손 후보는 현대자동차 생산기술직 노동자로,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로써 정원이 22명인 울산시의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비례대표인 손명희 의원에다 이번에 당선된 손 후보를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0명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이던 정치락 전 시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치러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