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보듬사업' 개선에 현장 의견 반영…여가부, 간담회 개최

      2024.04.11 15:01   수정 : 2024.04.11 15: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온가족보듬사업'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시행된 '온가족보듬사업'은 △가족 상담 △취약 가족 사례관리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1인 가구 생애주기별 상담·교육·자조모임 △청소년 한부모 사례관리 △방임(보호) 아동-원가정 관계 개선 △양육비 이행을 위한 비양육 부모-자녀 면접 교섭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던 기존 사업을 통합해 가족 형태와 상관없이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담회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서울 도봉구·동대문구·서대문구 가족센터, 인천 계양구 가족센터, 충북 청주시 가족센터, 대전광역시 가족센터, 경상남도 가족센터, 전남 나주시 가족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여가부는 가족 형태 다변화 흐름에 따라 1인 가구 긴급돌봄이나 병원 동행 등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국민비서, 사회보장체계 등 관련 시스템과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온가족보듬사업 지원을 원하는 가족은 누구나 가까운 가족센터를 찾아 신청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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