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 후보와 당선인 "시민 선택 받들어 뛰겠다"
2024.04.11 15:47
수정 : 2024.04.11 15:47기사원문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울산에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당선인들이 11일 "시민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결과를 겸허히 받들어 울산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태선(동구) 당선인과 오상택(중구), 전은수(남구갑), 박성진(남구을), 이선호(울주군) 등 4명의 후보가 참석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의 위대함을 보여주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을 심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요구하는 염원을 담아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시민 또한 민주당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울산시민이 보내주신 많은 표의 무게와 의미를 깊이 새기고, 시민이 선택해 주신 결과를 겸허히 받들어 울산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동구 선거구에서 승리한 김태선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시민의 명령에 부응하려 했으나, 제대로 못 한 것 같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동구에서 새로운 미래의 토대를 닦겠다"며 "노동의 도시 울산 동구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동구의 일꾼과 머슴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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