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 GCR '올해의 사건상' 포함 3개 부문 수상
2024.04.11 17:13
수정 : 2024.04.11 17: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율촌은 글로벌 컴피티션 리뷰(GCR)가 주최한 'GCR 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사건상'과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지역 '올해의 행태적 위반행위 조사 사건상', '올해의 기업결합심사 사건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GCR은 세계적인 권위의 공정거래 분야 전문지로, 매년 전 세계 공정거래 분야의 우수 로펌, 경쟁당국, 변호사, 주목할 사건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GCR은 율촌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인수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건 없는 단순 승인 결정을 끌어낸 건에 대해 올해의 사건상으로 선정했다.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하는 거래의 기업결합심사에서 율촌이 VM웨어를 대리한 건은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지역 기업결합심사 사건으로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한 컨테이너 해상화물운송 선사들 간 담합 사건에서 에버그린 마린 코퍼레이션을 대리해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전부 승소 판결을 받은 사건은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지역 행태적 위반행위 규제 사건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박성범 율촌 공정거래부문장은 "GCR로부터 한국 로펌이 3개 분야를 한 해에 동시에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율촌 공정거래 부문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