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역사, 이야기 공연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만난다
2024.04.12 12:23
수정 : 2024.04.12 12:23기사원문
보훈부에 따르면 임시정부 수립기념일과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난다'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람들의 삶을 돌아보며 그분들의 독립을 향한 숭고한 헌신과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05주년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아 오는 14일 진행되는 첫 번째 공연 '역사의 조각을 줍는 사람들'은 이회영·이은숙 부부의 삶을 그린 '통인동 128번지' 공연을 통해 독립을 향한 부부의 헌신적인 삶과 그 이면의 생활을 전한다. '독립'이라는 글자가 담겨 있는 각종 수집품을 조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임시정부기념관은 광복절을 맞아 8월 11일 두 번째 이야기 공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광복군 이야기',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1월 6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임시정부 사람들을 알아보는 세 번째 공연 '비하인드 씬: 무대 뒤의 사람들'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임시정부기념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QR코드 및 링크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선착순 100명)을 하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