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인줄 알고 탔는데 박성훈…"해인아!"

      2024.04.14 05:51   수정 : 2024.04.14 05:51기사원문
사진=tvN '눈물의 여왕'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박성훈이 김지원을 둘러싸고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였다.

13일 오후 방송한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을 둘러싸고 윤은성(박성훈 분)과 백현우(김수현 분)가 빗길 추격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홍만대(김갑수 분) 회장이 숨긴 비자금을 찾기 위해 퀸즈 갤러리에 잠입했던 홍해인과 백현우는 경비원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함께 몸을 숨겼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옷을 벗어주고 차를 가져오겠다고 하고 어디론가 뛰어왔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홍해인이 잠시 잠든 사이 누군가 그에게 다가왔다.
"해인아"라고 부르자 홍해인은 얼굴을 들었고, 흐릿해진 시야에 백현우의 얼굴이 들어왔다. 홍해인은 "조금 어지럽다"라며 "우리끼리 맛있는 거 먹고 들어가자"라고 했다 이에 백현우는 "그러자"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도로 위를 달렸다. 그 순간 뒤에서 한 차량이 급하게 홍해인과 백현우의 차 뒤로 붙으며 두 사람을 위협했다. 뒷차는 홍해인이 탄 차에 바싹 따라붙으며 빗길에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였다. 백현우와 홍해인이 의문의 차량을 따돌리는가 했지만 해닷9ㅊㅅㅈ9ㅉ9ㅈ99996ㄸㅌㄷㅌㄷ 차량이 어디선가 급하게 튀어나와 두 사람의 앞길을 막았다.

이어 의문의 차에서는 한 남성이 내려 홍해인에게 다가왔다.
자세하게 잡히는 한 남성은 백현우였고, 백현우는 애처로운 눈빛으로 윤은성의 차에 타 있는 홍해인을 바라봤다. 그 순간 홍해인은 옆을 바라봤고, 자신의 옆에서 운전하고 있던 사람은 백현우가 아니라 윤은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잠시 정신을 잃었던 홍해인이, 자신에게 다가온 사람이 윤은성이 아니라 백현우로 착각해 그의 차를 잘못 탔던 것. 이를 보고 두 사람을 추격한 백현우는 차에서 내려 "해인아!"라고 크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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