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략품목 공동선별출하 생산자조직 지원...최대 2000만원

      2024.04.14 10:30   수정 : 2024.04.14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략 품목 생산유통 통합조직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취급량 확대를 위해 '공동선별출하 생산자조직 육성 사업'을 도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공동선별비 지원 사업비가 43억원으로 전년(54억원)보다 20%가 축소된데 따른 것으로, 전남도는 자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는 4억원을 투입홰 생산자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상품화 비용으로 조직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조직은 시·군 조공법인, 지역농협에 속한 26개 공선출하회다. 자격 요건은 전년 출하금액이 5억원 이상 규모이고 10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지원 사업비는 생산·재배 기술 전문가 초빙 교육, 선진지 견학, 상품화 마케팅, 공동선별비, 물류비, 포장재비로 활용할 수 있다.

국비 공동선별비 지원 사업과 별개로 물류비와 상품 포장재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소규모 전략 품목을 취급하는 영세한 지역농협과 공선회 조직의 육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전략 품목 발굴과 공선회 조직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초 생산자 조직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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