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서울 낮 30도로 초여름 날씨
2024.04.14 16:28
수정 : 2024.04.19 11:0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동원 유승관 최창호 기자 = 일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며 한여름 수준의 더위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는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이에 따라 서울은 기존 4월 일최고기온 극값(29.8도)을 경신하게 됐다.
월요일인 15일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다소 해소되겠다.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 서쪽 지방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14일 밤부터 저기압 영향권에 들겠다.
다음주 15~19일에는 기온은 평년 보다 조금 높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