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배워 올 것" 태용, 오늘 해군 현역 입대…NCT 첫 군 복무
2024.04.15 06:00
수정 : 2024.04.15 06:00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NCT(엔시티) 태용이 해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NCT 중 첫 군 복무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태용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어 "태용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태용은 이날 위버스를 통해 자필 편지로 입대 소감을 밝혔다. 태용은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저는 여러분들 그리고 멤버들 덕분에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모든 순간들이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저에게 값지고 빛나는 시간들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멤버들, 팬분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군 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오겠다"며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제가 되어서 무대 위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즈니, 우리 엔시티즌, 우리 같이 자랑스럽게 성장해 왔다"며 "그래서 더 애틋하고 소중하다,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 저는 잘 다녀올 테니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달라"고 덧붙였다.
1995년생인 태용은 NCT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하게 됐다. 태용은 지난 2016년 NCT U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6월 솔로로도 데뷔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