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동문 13명, 제22대 국회 입성
2024.04.15 07:45
수정 : 2024.04.15 07: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대 동문의 파워가 제21대 이어 제22대 국회에서도 이어졌다.
영남대는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지역구 1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지역구 당선자를 대거 배출했다.
지역별로 대구지역의 경우 대구 수성(갑) 주호영(법학78), 수성(을) 이인선(식품영양78), 서구 김상훈(법학82), 북구(을) 김승수(행정83), 달서(을) 윤재옥(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09, 이하 최경), 달서(병) 권영진(최경15), 동·군위(을) 강대식(일반대학원17 박사), 달성 추경호(최경18) 등 대구지역에서 총 12명의 의석 중 절반 이상인 8석을 영남대 출신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서는 경주 김석기(행정71), 경산 조지연(정치외교06)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지역에서도 안산(병) 박해철(토목84), 하남(갑) 추미애(최경09), 용인(갑) 이상식(최경16) 등 3명의 영남대 동문이 당선됐다.
특히 동·군위(을) 강대식 의원은 76.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구지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돼 기쁨을 더했다.
또 수성(갑) 주호영 의원과 하남(갑) 추미애 의원은 22대 총선 당선자 중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경산 조지연 의원과 안산(병) 박해철 의원, 용인(갑) 이상식 의원은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