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신천·백석 체육공원 시설 개선 공사 완료

      2024.04.15 15:57   수정 : 2024.04.15 15: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최근 은현면 하패리 소재 '신천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 전용 경기장'과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의 대대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새 단장을 마친 신천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 전용 경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면적 3170㎡에 트랙 일주 길이 185m, 폭 6m의 트랙을 보유한 전용 구장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국제 공인 인증 트랙 전용 바닥재를 사용해 인라인 선수들의 훈련뿐만 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 생활 체육 활동을 위한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40여 명의 관내 유소년 엘리트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지난 13일 공식적으로 개장하여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양주 도시공사에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 이용료는 무료이나 향후 시범운영 기간이 종료되면 유료화시킬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의 대대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2월 착공된 이번 사업은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조정교부금 총 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선 사업으로 선수들이 필드에서 직접 밟는 인조 잔디를 환경 표지 제품으로 인증받은 잔디로 전면 교체하여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줄였다.


이어, 외야 펜스에 안전 매트를 전면 교체해 경기 중 선수들의 안전을 강화했으며 3루 측 파울 및 홈런존에 높이 15m의 그물망 펜스를 증설했다.

또한, 선수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시설개선이 이루어졌다.


홈, 어웨이 덕 아웃 2동을 신설하였으며 내부에 벤치 및 냉난방시설을 완비하여 선수들이 경기 중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새롭게 단장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은 공식적으로 개장하여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대관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선수들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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