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분리대 자동개폐 등 '中企 기술' 도입 늘린다
2024.04.15 18:27
수정 : 2024.04.15 18:27기사원문
한국도로공사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 제품을 도로 정책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제품을 발굴하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도입된 '중소기업기술마켓'은 우수 기술·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술 인증, 판로 및 홍보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소기업기술마켓'에는 619건의 우수 기술·제품이 등록돼 있다. 누적 구매 금액은 5079억원이다. 공사는 오는 2027년까지 등록 기술을 현재 619건에서 3500건으로, 구매 금액은 2352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매 기관도 38개에서 300개로 늘리는 게 목표다. 이 제도를 통해 공사는 온라인 기술 인증과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우수 기술·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중소기업기술마켓'을 통해 공공기관을 선택해 등록하면 검토 후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