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공개 앞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서 고용부 장관·노사 간담회
2024.04.16 15:26
수정 : 2024.04.16 15:26기사원문
이날 간담회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임원진, 김동석 르노코리아 노조위원장,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자동차 산업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제정된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노사의 모범적 관계 구축,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쟁력 있는 산업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부품업체와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프로젝트가 부품업체의 고용안정까지 가져오는 미래차 전환의 우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중심으로 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 교체 비용 1180억 원 투자 및 신규 인력 200명 고용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