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활용 전기차 충전 서비스
2024.04.16 18:14
수정 : 2024.04.16 18:14기사원문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1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차량 인식 및 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충전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안전성과 무거운 충전기 케이블을 충전구에 정확하게 밀어넣는 작업이 핵심이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의 6개 관절에 고성능 토크센서를 장착해 외부의 힘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련 인증(PLe, Cat4)을 확보해 해당 솔루션을 구현했다
양사는 시범 운영 후 개선사항을 반영해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다양한 자동 충전 솔루션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의 민감도, 정밀도, 안전성을 모두 확보해야 개발이 가능할 정도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