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동의대와 지역발전 ‘맞손’

      2024.04.16 18:24   수정 : 2024.04.16 18:24기사원문
부산교통공사는 동의대학교와 16일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봉사·공헌, 인적·물적 자원 교류, 안전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한 상호협력·지원 등의 분야에 협력할 계획이다.

공사는 협약의 첫번째 사업으로 소방방재행정학과와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식 이후 개최된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발대식에는 소방방재행정학과 재학생 80여명이 참석해 안전지킴이로서 포부를 다졌다.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는 도시철도 사고사례 교육, 제2종면허·관제사 진로체험, 열차 출입문 수동개방, 역사 주요 안전설비 조작방법 등 도시철도 내 이례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숙달한 후 올해 12월까지 도시철도 이용 중 안전저해요소를 사전에 발굴·신고하고, 비상상황 시 신속한 신고를 하는 등 초기대응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활동이 종료되는 시점에 참여 인증서가 발급되며, 안전지킴이 우수 활동자에게는 공사 사장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안전지킴이 활동은 재난안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배우고 미래 재난안전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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