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랑, 알고 보니 교사 출신…"연극 과목 가르치다 개그우먼 돼"
2024.04.16 22:51
수정 : 2024.04.16 22:5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정이랑이 교사 출신이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개그우먼 겸 배우 정이랑이 반전 과거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MC들이 정이랑을 향해 "교사 출신이었냐?"라고 물었고, 정이랑이 "그렇다.
그는 "연기도 하고 싶지만, '똘똘하게 자격증이 있으면 평생 먹고사는 건 문제 없다' 생각해서 열심히 공부했다"라며 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배경을 전했다.
아울러 "제가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스타일이다. 미쳐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도 술이 너무 좋아서 밤새도록 먹기도 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이를 듣던 출연진이 "교생 실습도 했냐?"라면서 궁금해했다. 정이랑은 "교생 실습도 했다"라며 "거기서 평가하는 게 있었는데 정말 좋았다. '이쪽으로 와라' 해서 스카우트도 됐다. 졸업하고 교사 생활을 몇 년 했다. 길게는 안 했다. 개그 하면서 정리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