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유퀴즈' 출격…"한국서 무릎 수술 받았다" 근황 공개
2024.04.17 22:05
수정 : 2024.04.17 22: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히딩크 감독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격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자기님으로 나왔다.
이 자리에서 MC 조세호가 전 축구 선수 박지성을 언급하며 "마침 오늘이 박지성 선수의 음력 생일이다"라고 알렸다.
조세호가 이어 근황을 물었다. "지난해 한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하던데, 지금은 괜찮으신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히딩크 감독이 직접 보여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 뛰기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유퀴즈'에는 히딩크 감독의 절친이기도 한 서울시립교향악단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함께 나왔다. 그는 서울시향 감독 취임 소감을 묻자, "한국 오케스트라와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