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뜬 멸종위기 '눈표범'...알고보니 '이 기업' 작품
2024.04.18 12:42
수정 : 2024.04.18 12:42기사원문
LG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16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차원(3D)로 구현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약 7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세스'와 협업해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한 피켓을 들고 이를 SNS에 업로드 해 메시지를 확산한다.
또,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및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미국 1만여개 학교에 온라인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나아가 LG전자는 두 단체와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위해 총 15만달러(약 2억원)의 후원도 추진한다.
미국 외 LG전자 해외 법인들도 지구의 날 기념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선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 판매 금액 기부(독일) △해양 보호 자원봉사(태국) △디스커버리 협업(대만) 등 각국 실정에 맞춘 친환경 캠페인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LG전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알리고,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