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음 착한가격업소 사용하면 12% 캐시백 지급

      2024.04.18 14:12   수정 : 2024.04.18 14: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영세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인구 감소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인천사랑상품권(인천이음카드) 캐시백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와 인구감소지역인 강화·옹진군에 대해 캐시백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우선 고공행진 중인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12%의 캐시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착한 가격,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업소를 말한다.

착한가격업소 추가 캐시백 지원 정책은 이용자 혜택 증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이용 및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추가 지원은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또 시는 강화·옹진군의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 이용 시 10%의 캐시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혜택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정의 달 5월과 추석명절이 있는 9월에는 가계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매출액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시, 캐시백을 7%로 상향 지급(기존 5%)하는 가족사랑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의 대폭 삭감과 정부 정책의 변화 등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추가 국비확보를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 정책사업에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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