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차', 벤츠 한정판 120대 국내 출시
2024.04.18 14:59
수정 : 2024.04.18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 차'로 매회 등장하는 럭셔리 로드스터 '메르세데스-AMG SL 63'의 특별 에디션을 120대 한정판으로 18일 출시했다. 특별 에디션의 차명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다.
이날 서울 강남구 AMG서울에서 처음 공개한 SL 63 마누팍투어는 실버 애로우(은색), 파우더 클라우드(하늘색), 실리콘 밸리(진회색), 새비지 코스트(검회색) 4개 모델로 구성됐다.
SL 63은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4.0ℓ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585 마력과 최대 토크 81.5㎏.m, 최고속도 시속 315㎞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6초(제로백)만에 도달 가능하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SL의 독보적인 헤리티지, 강력한 주행 성능, 희소성있는 감각적 색상 등으로 차별화된 만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실버 애로우와 새비지 코스트가 2억 6300만원, 파우더 클라우드와 실리콘 밸리가 2억 60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