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평위 재개 논의 착수… 카카오 조만간 논의
2024.04.18 18:15
수정 : 2024.04.18 18:15기사원문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은 전날 회의를 열고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카카오도 조만간 다음 뉴스 제평위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외부로 의견을 수렴 중이고, 제평위를 포함해 여러 대안을 검토해 재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와 다음 뉴스 제평위의 대안이 마련될 경우, 장기간 중단된 뉴스 입점 매체 심사가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 제평위는 지난 2015년 10월 공식 출범해 2016년 1월 관련 규정도 공포했지만, 지난해 5월 22일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제평위가 운영되는 동안 두 플랫폼의 뉴스 입점 심사·제재·퇴출 기준의 공정성 시비가 지속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아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