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 전월세 계약 지원 '주거안심매니저' 위촉

      2024.04.19 12:34   수정 : 2024.04.19 12: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부동산 전월세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청년들을 돕기 위해 공인중개사 16명을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거안심매니저는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에서 추천받은 평균 경력 15년의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됐다.

수정지역 4명, 중원지역 4명, 분당지역 8명이다.



이들은 사회초년생 등에게 전월세 계약과 관련한 전문 상담, 전세 사기를 막기 위한 등기부등본, 근저당 금액 등 공부 검토, 주거예정지역 전월세 형성가, 주거지원 정책 안내, 집 보기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오는 5월 2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오후 2시~오후 6시에 수진역에 있는 청년지원센터 세미나실과 중앙지하도상가 회의실, 정자청소년수련관 2층 등 지역별로 이뤄진다.

서비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배너창)이나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청년INFO→청년정책)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때 뽑힌 우수 제안으로, 성남시민이 '청년 주거안심 동행인'을 제목으로 관련 사업을 제안해 도입이 추진됐다.


성남지역 1인 가구 16만137가구(전체의 33%) 중에서 청년층(19~34세)은 4만7574가구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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