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소년 체력 증진 위해 학생승마 지원
2024.04.19 13:00
수정 : 2024.04.19 13: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순천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심신 함양과 여가문화 선도를 위해 '2024년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일반승마 1150명, 생활승마 33명 등 총 1183명이다. 일반승마 참여자는 참가 비용 32만원 중 9만6000원(30%)를 부담하면 되고, 생활승마 참여자에게는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달라진 점은 포니3등급과 생활승마는 말산업정보포탈 누리집을 통해 가입 후 전산으로 신청하고, 포니1·2등급과 일반7등급 신청자는 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일반승마는 순천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생활승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청소년이다.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로 안내된 가정통신문을 참고하거나 순천시청 동물자원과 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 승마체험행사 및 지구력대회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 수준이 높은 건강한 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