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능 탑재했더니 판매량 30% 증가"..LG 에어컨 '돌풍'

      2024.04.19 14:22   수정 : 2024.04.19 1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자사의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4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대표적인 공감지능 기능인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I △휘센 타워II △휘센 뷰 등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휘센 타워II는 AI 에어컨 1·4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며 최고 인기 제품으로 자리 매김 했다.



LG전자는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며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공감지능 에어컨의 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공기 질이 나쁠 때는 알아서 공기청정으로 동작한다.

또한 LG전자 휘센 AI 에어컨은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집 공간을 촬영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정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바람 방향을 맞춤 조절해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한다. 최고급 라인업인 LG 휘센 타워I 9시리즈는 레이더 센서가 적용돼 AI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한층 더 강화된 AI 스마트케어로 쾌적한 일상을 제공하며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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