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도서 열리는 '100+4 피아노섬 축제' 공연용 피아노 기증받는다"
2024.04.19 15:09
수정 : 2024.04.19 15: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피아노의 섬'으로 지정된 자은도에서 해마다 열리는 '100+4 피아노섬 축제'에 사용될 공연용 피아노를 기증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피아노섬 축제'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100+4 피아노섬 축제'는 104대의 피아노가 한 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것처럼 조화롭게 연주하는 독특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안군은 특히 지역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피아노섬 축제' 붐업을 위해 피아노 기증도 함께 펼친다.
신안군은 인접한 지역을 우선으로 해 추진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전국적인 축제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피아노섬 축제가 지역 주민과 전 국민이 함께하는 한국의 문화 풍경에도 새로운 장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