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8개국어로 학교폭력 조사, 다문화 학생 참여 가능

      2024.04.19 16:48   수정 : 2024.04.19 16: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한다. 다문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 된 문항도 제공한다.

1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목격, 피해, 가해)과 인식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학생들은 PC나 모바일 기기로 기간 내 24시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로 작성된 문항을 제공한다.

또 초등학생에게는 중·고등학생용과 분리해 쉬운 용어를 사용한 문항을 별도로 제공하고, 구체적인 사례도 함께 제시한다.

시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대응 계획을 수립할 때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학교알리미'를 통해 공개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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