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인포뱅크, 外人 체류 행정 서비스에 투자

      2024.04.22 10:07   수정 : 2024.04.22 10: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인포뱅크와 함께 하이어다이버시티에 10억 규모의 시드투자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체류 행정, 편의 서비스 플랫폼 ‘하이어비자’를 운영 중이다.

'하이어비자' 앱은 전국 95개 대학 부처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81%가 사용 중이다.

하나의 UI/UX에서 20가지 필수 체류 행정 서비스를 행정기관 방문, 공동인증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전용 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중 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계좌 및 카드 간편 개설, 모바일 SIM 간편 개통 및 본인인증,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들과 협력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이번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인포뱅크로부터 유치한 투자, 외국인 유학생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이민 시장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고 신뢰받는 외국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이종현 스톤브릿지벤처스 상무는 “저출생, 생산가능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한 한국 현실을 고려하면 외국인 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할 산업이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산업에서 게이트웨이 플레이가 가능한 팀”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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