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경계 허무는 아트피크닉"..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아이소리축제'

      2024.04.22 13:23   수정 : 2024.04.22 13:23기사원문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4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제14회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아이소리축제'는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통합문화예술 행사로,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아트 피크닉'(ART PICNIC)을 주제로 아트 체험 부스를 비롯해 아티스트 공연, 장애 인식 개선 부스, 푸드트럭, 피크닉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일러스트레이터 김승배 작가와 협업해 진행하는 ‘초대형 협동화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이 나만의 종이 인형을 채색해 꾸미고 파라다이스시티를 모티브로 한 6개 테마 보드에 부착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협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파라다이스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 명화 감상’과 발달장애인 작가 ‘백종하의 캐리커처’, 심리 안정치료를 위한 ‘스누젤렌’ 공간, 핸드 스피크의 ‘수어 K팝 공연’ 등이 마련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통합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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