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북부터 찾았다 “놀라울 정도의 강한 지지"
2024.04.22 15:49
수정 : 2024.04.22 15:49기사원문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전국 시·도당 첫 방문지로 전북을 택했다.
조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 12명은 22일 KTX 열차로 익산에 도착,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모교인 원광대학교를 찾았다..
전북도당 총선승리보고대회의 시작이자 총선 후 전국 시도당 관계자와 당원을 만나는 첫 일정이다.
조 대표 일행은 참배 후 전북지역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어 총선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법 정비와 법 보완에 당 차원의 관심이 크다며 지원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총선에서) 전라북도에서 놀라울 정도의 강한 지지를 보내줬다"고 인사한 후 “전북특별법 보완에 대해 우리가 집중하고 있다. 특히 특별회계 부분에 대해 증가 속도와 양이 너무 느려 지방분권이 안 되고 있다. 특별균형발전 회계문제를 늘려야 한다는 약속을 다시 반복한다”고 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전북 현안에 대해, 새만금 뿐 아니라 특별자치도법 등 전반에 대해 당연히 논의할 것이다”면서 “전북 출신인 강경숙 당선인과 김관영 전북지사 등을 포함해서 항상 협의를 통해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민생 문제가 심각하다며 정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수출 문제가 심각해지고 이것은 곧바로 민생 문제로 직결되는데 (현 정권이) 관리할 능력이 있는지 극히 의심스럽다”면서 “개원이 되면 조국혁신당은 관련 법안들을 준비하고 그것을 차례대로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만의 민생 법안과 더불어민주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범야권 정당과 공통으로 추진해야 할 민생정책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조 대표와 당선인들은 전북 총선승리보고대회에서 ‘제안합니다! 이 법안부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도당, 당원 등과 함께 분야·사안별 의견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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