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롯데관광, 업무협약...국가유공자 문화복지증진 힘모은다
2024.04.23 14:41
수정 : 2024.04.23 14:41기사원문
이날 보훈부에 따르면 업무협약에 앞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회장, 이화종 월남전 참전자회장, 황규승 고엽제 전우회장 등은 전쟁기념관 내 월남 참전 전사자명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우리 국민과 다양한 사회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5월부터 국가유공자와 주민등록등본상 가족 모두에게 '골드회원'과 동일한 3%의 할인 혜택을 연중 상시 제공한다. 국가유공자와 가족에게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여행상품에 적용되며, 연간 약 2억5000만원 상당이 할인될 것으로 추산된다.
롯데관광개발은 또 올해 월남 참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10쌍에게 크루즈 전세권 관광상품 여행경비(5500만원 상당)를 지원할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