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초기사업자' 전 씨세븐 대표, 사기 혐의 구속송치
2024.04.23 17:54
수정 : 2024.04.23 17: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장동 개발 초기 사업을 주도했던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이 전 대표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이 전 대표는 택지 분양과 관련해 20여억원대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 전 대표를 체포한 뒤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했다.
이 전 대표는 2009년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과 함께 민간 주도 대장동 개발을 추진하다가 지분을 정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