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40대 넘어가면서 결혼 필요 없단 생각 들어"
2024.04.24 08:25
수정 : 2024.04.24 08:25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구해줘! 홈즈' 브라이언이 결혼에 대해 언급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나 홀로 귀촌한 아버지를 위해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전원주택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어머니와의 의견차로 나 홀로 귀촌을 결심한 아버지의 시골집을 찾는다.
이에 복팀에서는 가수 박준형과 장동민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가수 브라이언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이 있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으로 출격한다. 매물 보기에 앞서 브라이언은 "과거 대기업 임원이 별장으로 쓰던 곳"이라며 "관리가 너무 잘 돼 있다"고 소개한다. 임장을 다녀온 장동민 역시 "'홈즈'에 소개된 마당 조경 중에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한다.
매물은 1992년 준공, 2015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곳으로 잘 가꿔진 잔디 마당에는 '금강송'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학교에서 보던 등나무 벤치가 놓여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박나래 역시 아름다운 조경에 놀라며 "스몰 웨딩도 가능할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브라이언은 거실에서 피아노를 발견한 뒤 숨겨진 연주 실력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준형은 "브라이언은 키만 조금만 더 컸으면 진짜 완벽한데"라고 아쉬워하고, 이에 브라이언은 "키 얘기 한 번만 더 해봐! 아저씨야"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박준형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렸을 때 여의도 주택에서 살았는데 집이 얼마나 넓었냐면 국군의 날 우리 아빠한테 전화 와서 헬기를 우리 집 옥상에 착륙시켜도 되는지 허락을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세 사람은 복팀의 매물을 찾으러 천안시 동남구로 향한다. 결혼 10년 차 박준형은 주방을 살펴보며 "나는 설거짓거리를 쌓아 두는 것을 못 참는다, 식기 건조대 위에 쌓아두는 것도 못 참는다"며 "또 빨래 쌓아두는 것도 못 참는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집안일을 다 한다"고 말한다.
박준형의 이야기를 듣던 브라이언은 "그래서 내가 결혼이랑 안 맞는다"며 "40대가 넘어가면서 결혼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홈즈'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