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한 침대에 누워 팔베개까지…촬영장에서도 달달

      2024.04.24 09:01   수정 : 2024.04.24 09:01기사원문
사진=tvN '눈물의 여왕'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이 촬영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는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 14회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백현우 역의 김수현과 홍해인 역의 김지원이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두 사람은 침대 위에서 한 이불을 덮는 장면을 촬영했다.

제작진이 "전기장판을 넣어서 따뜻하게 해놨다"라고 하자 김지원은 카메라를 향해 "찍으셨죠? 우리 팀이 이렇게 섬세하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김수현은 "제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촬영 대기 순간에는 김수현이 김지원을 팔베개로 안은 상태에서 함께 대본을 보고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영상에는 독일에서 수술받게 하려는 김수현과 기억을 잃기 싫어 이를 거부하는 김지원의 눈물 가득한 실랑이 장면도 담겼다. 두 사람은 대사는 끝났지만, 감정을 이어가는 연기로 전문가다운 모습도 선보였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 과 용두리 마을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의 3년 차 부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내조의 여왕'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 3월 9일 처음 방영된 '눈물의 여왕'은 방송 4회 만에 13.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난 12회에서는 20.7%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였던 '도깨비'를 넘어섰다.
이어 지난 21일 방송한 14회는 21.625%를 나타내며, tvN 역대 1위 시청률 드라마인 '사랑의 불시착'(2020년 2월 16일 방송분)의 21.683%(21.7%) 경신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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