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1분기 영업익 238억...흑자전환

      2024.04.24 14:22   수정 : 2024.04.24 1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국씨엠은 24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2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1% 늘어난 5565억원이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6월 동국제강으로부터 인적분할해 신설된 회사로 2023년 1·4분기 실적이 없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철강 전방 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도 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위주 판매 전략을 펼쳐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동국씨엠은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2021년 공개한 'DK컬러 비전 2030'의 수립을 위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비전은 오는 2030년까지 컬러강판 생산 100만t, 매출 2조원까지 늘린다는 것이 핵심이다.

동국씨엠은 이를 위해 글로벌 부문에서는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연락사무소를 개소했다. 지속성장 부문에서는 신성장동력으로 디지털프린팅 방화문 판매 확대와 금속 기반 복합 자재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2·4분기에도 고부가 제품 위주로 수출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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