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 등급 달성

      2024.04.24 15:45   수정 : 2024.04.24 15: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34개 공공기관의 동반 성장 및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한전KPS는 △성과 공유 및 협력 이익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한 실적 및 노력 △대금결제 환경개선 실적과 노력 △상생 협력 문화 확산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임직원 복지 향상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원자력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벤처기업 육성, 정비 인력 양성 지원을 비롯해 해외 원전, 원전 해체와 같은 신사업 동반 진출과 원전 일감 공급 확대 등 전방위 지원 및 원전 생태계 상생 활성화 노력이 등급 상승의 배경이 됐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안전셰르파 사업', 중소기업 작업환경 개선 및 안전 컨설팅 지원 등의 노력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 같은 협력회사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는 앞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동반성장 평가 등급 상승을 계기로 발전정비업계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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