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1958' 이제훈→서호정 4인방 완전체, 첫 임무는 '거지떼 소탕'

      2024.04.25 09:15   수정 : 2024.04.25 09:15기사원문
MBC 수사반장1958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수사반장1958' 종남서 형사 4인방이 비밀 작전에 돌입한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1958'(극본 김영신/연출 김성훈)은 3회 방송을 앞둔 25일, 수사 1반 박영한(이제훈 분), 김상순(이동휘 분),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의 첫 번째 임무 현장을 포착했다. 거지들과의 대치부터 방구석 회의까지 이들의 밤낮 없는 활약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종남 경찰서에 입성한 박영한은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과 둘뿐이던 수사 1반에 새로운 팀원들을 꾸리기 시작했다. 나쁜 놈들 물어뜯는 '미친개' 김상순, 괴력의 쌀집 청년 조경환, 명문대 출신 엘리트 서호정까지 완전체의 탄생으로 전설의 서막을 열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형사 4인방이 종남시장 골목을 누비는 거지 떼들을 가로막고 서 있다. 새롭게 출격한 수사 1반에 '거지 떼 소탕'이라는 첫 번째 임무가 내려진 것. 검은 때 묻은 거지들을 마주한 형사들은 왜인지 인중에 하얀 칠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여유로운 미소를 띤 박영한과 형사 3인방은 어떤 방법으로 임무를 완수할지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이들은 사뭇 진지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모여 있다. 누구의 눈을 피하기 위해선지 종남 경찰서가 아닌, 박영한의 하숙방에서 진행되는 은밀한 작전 회의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이들 가운데 펼쳐진 커다란 지도는 심상치 않은 사건 발생을 짐작게 한다. 앞선 예고편에서 "다음은 서울입니다"라며 연쇄 은행 강도들의 동선을 예측한 수사 1반 형사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3회에서 수사 1반 형사들은 서울로 향하는 은행 강도단을 대비해야 한다고 건의하지만, 최달식(오용 분) 서장의 무시와 반대에 가로막힌다. 이에 제작진은 "유대천 반장, 박영한 형사를 비롯한 수사 1반의 모두가 권력에 굽히지 않고 불의를 참지 않는 인물들이다, 정의롭고 소신 있게 사건들을 해결해 나갈 이들의 팀플레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는 2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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