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배당”···ACE 美30년국채 ETF 분배금 얼마나

      2024.04.25 10:14   수정 : 2024.04.25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3월 상장한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2종 분배금 지급 일정을 잡았다. 다만 분배금을 받으려면 이번주까지 매수를 마쳐야 한다.

25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분배금을 오는 5월 3일 지급한다.

분배금 규모는 오는 26일 공시되며, 해당일까지 상품을 사서 보유하고 있어야 지급 대상이 된다. 분배금 액수는 지난 3월 12일 동시 상장한 이후 4월말까지 1개월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는 미국 30년 국채와 일본 엔화에 동시 투자하는 현물형 상품이다. 한국판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2621 ETF)'로 불린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2621 ETF’는 올 들어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4위(23일 기준)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까지면 약 4756억원이다. 향후 엔화 상승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가 대거 몰린 결과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는 2621 ETF와 달리 월배당을 지급할 뿐 아니라, 연금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하다는 차별성을 갖췄다. 국내 투자자들은 해당 ETF 상장 이후 270억원어치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한투운용은 이 상품 첫 분배금 지급을 기념해 경품을 증정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분배 금액이 가장 높은 1인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배당왕 이벤트’ △분배금 금액과 상관없이 분배금 수령 인증만으로 응모가 가능한 ‘분배금 인증 이벤트’ 등 2가지다.

분배금 수령을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2개 이벤트에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5월 12일까지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는 ACE ETF 최초로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환노출형 상품이다.
향후 원·달러 환율 상승 시 환차익과 함께 채권 이자수익을 수취할 수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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