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5월 4일 '어린이날 대축제' 개최...연휴 고려해 하루 먼저 열려

      2024.04.25 10:07   수정 : 2024.04.25 10: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5월 4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2024년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 대부분이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 집중되는 것을 고려해 연휴 시작일인 4일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축제에 참여한 시민은 연휴가 이어지는 5일과 6일에도 어린이를 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용인시가 마련한 어린이날 축제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뮤지컬 '구름빵', 코미디 마술 마임, 난타, 군악대·의장대의 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음악줄넘기, 드림스타트 아동공연 등 어린의 날의 의미를 담은 화려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개그맨 황영진이 진행하는 레크레이션은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어린이 날 대축제를 위해 용인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이 마련한 체험프로그램과 부스도 운영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아트센터 국악원, 용인문화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많은 기관이 참여해 체험프로그램를 제고하고,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가 상시 대기한다.

또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용인시 시민안전관과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700특공연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안전체험존'에서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한 곳에서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마련된 놀이동산존에서는 벽돌쌓기와 축구, 농구를 즐길 수 있고, 푸드트럭이 운영되는 피크닉존은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의 휴식과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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