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김하늘·연우진, 열연 비하인드…꽁냥꽁냥 설렘 모드까지

      2024.04.25 16:30   수정 : 2024.04.25 16:30기사원문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배우들의 현실 케미스트리가 담긴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 연출 이호 이현경) 11, 12회에서는 설우재(장승조 분)와 설판호(정웅인 분)가 과거 이나리의 죽음과 관련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방극장을 경악게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공개된 11, 12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에는 유윤영(한채아 분)이 서정원(김하늘 분), 김태헌(연우진 분), 설우재 앞에서선택을 하는 장면의 비하인드가 담겼다.



배우들은 맡은 배역에 한껏 몰입하는가 하면, 캐릭터의 폭발하는 감정을 정리하고 스태프와 끊임없이 대화하며 디테일하게 동선을 맞췄다. 김하늘은 밧줄에 묶인 채 바닥을 뒹굴고, 연우진과 한채아는 와이어에 매달려 대화하는 고난도 신까지 단번에 소화하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김하늘과 연우진의 '꽁냥꽁냥' 케미가 드러난 공원 데이트 비하인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하늘을 바라보는 연우진의 다정한 눈빛은 리허설임에도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고, 정원을 향한 태헌의 애틋한 감정에 마음 아프다며 울상을 짓기도. 이런 달달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공원의 경치를 만끽하던 연우진은 다른 드라마를 찍고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우진과 장승조가 촬영 전 장난치며 긴장을 푸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들은 진지하게 대사를 맞춰보다가도 서로의 얼굴을 보며 환하게 웃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촬영이 시작하자 두 사람은 금세 감정을 잡으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 13회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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